단종유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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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견이 네 울음이 너무 슬퍼 내 듣기 괴롭구나

관풍헌 · 자규루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984-3)

조선 초기 영월 동헌 근처에 지은 객사가 ‘관풍헌’이다.
고색창연한 큰 건물 세 채가 나란히 잇닿아 붙어있는 집이이다.
단종임금이 1456년 여름에 큰 홍수가 나자 청령포에서 이곳 관풍헌으로 거처를 옮겼다.
이곳에서 단종임금은 세조가 내린 사약을 받고, 당시 17세였던 단종임금은 한 많은 짧은 생애를 마치게 되었는데, 그 때가 1457년 10월 24일 유시였다.
관풍헌 앞에 이층 누각이 ‘자규루’다.
세종 임금 때인 1431년에 영월 군수였던 신권근이 세운 누각으로 처음에는 ‘매죽루’라 불렀다가 단종임금께서 관풍헌으로 옮겨오면서 이 누각에 올라 자규의 한을 담은 애끓는 시를 지었는데 그 후 매죽루에서 자규루로 이름을 바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