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유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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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흥도 · 정사종 · 추익한을 모신

충절사

(강원도 영월군 영월읍 영흥리 1028)

충절사는 단종 임금을 위해 충성을 다한 엄흥도, 정사종, 추익한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사당이다.
해마다 청명, 한식을 기해 ‘제향’을 올리고 있다.
충절사에 모신 정사종은 단종 임금을 모시는 익위 벼슬과 군위현감을 지냈다. 군위현감 시절 금성대군과 함께 단종 임금의 복위를 도모하다가 실패하자, 영월에 와서 단종에게 충성을 다한 분으로, 자식들에게 절대로 공명을 구해서는 안 된다는 유언을 남기고 동강의 푸른 물에 몸을 던져 순절하였다.
추익한은 문과 급제한 후 한성부 부윤 등의 벼슬을 지내다가 영월 수라리로 낙향하였는데, 단종 임금께서 영월 청령포로 유배를 왔다는 소식을 듣고 산에서 다래와 머루를 따다가 단종 임금께 바치며 어린 임금을 위로 했다.
전설에 의하면, 단종이 돌아가실 때, 화사한 용포와 익선관을 쓰고, 슬프도록 곱게 보였던 얼굴을 한 채 하얀 말을 타고 ‘내가 태백산으로 가는 길이다.’라고 추익한에게 전하고 사라졌라는 전설이 있다.